히야의 첫 유럽여행
SPAIN
스페인은 내 로망 도시 중 하나였다
그런 스페인을 구석구석 보기위해
14일간 스페인 도시들을 돌아다녔다
첫번째 도시
스페인의 수도
MADRID
두번째 날
마드리드 근교
톨레도와 세고비아
일일 투어를 했다.
가이드 분이 사진도 잘 찍어 주셨는데
문제는 항상 내얼굴
쩝...
가이드님께서
톨레도 전체를 찍는 포토존이라며
자유시간을 주셨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아름다웠는데
다 담기지 않은 것 같아 아숩다
adrid
톨레도 성 부지에 도착!
뒤에 보이는 성이 '톨레도성' 이다.
내가 선택한 투어는
톨레도 성 안에 들어가진 않아서
저렇게 사진만 찍고 주변만 배회했다.
가이드님이 가장 먼저 하신 당부는
소매치기 조심!
가이드님께서 우리 전에 진행한 투어에서
한 분은 가방 소매치기 당했는데
화장실에서 가방만 발견되었다고...
혹시 모르는 사람이 우리 줄에 껴있으면
바로 소리지르라고 당부의 당부를 했다.
버스로 이동하여
'세고비아 알카사르'로 슝슝
세고비아 성은
월트 디즈니의 '신데렐라'에 나오는 성의 모델이라
'신데렐라 성'이라고 불린다.
외관만 아름다운 것이아니라
내부에도 굉장히 볼거리도 많았다.
화제가 있었다 했지만
본연의 모습을 살리려는 노력들이 남아있어서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 곳이 그 유명한
'수도교'
톨레도와 세고비아는
스페인에서 북쪽이라
날씨가 바람도 많이 불고 춥다
운이 좋게도
수도교를 가고있는데
갑자기 하늘도 맑아지면서
날이 좀 따땃해지고 있었다!
실제로 보면
'스페인에서 로마라니!' 싶고
더 웅장하고 이걸 어떻게 지었을까 싶은
쌓여있는 돌들 보면서
로마 건축양식을 새삼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절대 사진으로 담을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만큼이 오전 과정이였고
이제 점심시간♥
이건 피망 닭고기 튀업이었나..
사실 피망밖에 기억이 안난다ㅋㅋㅋ
먹느라 급급했나보다..ㅎ
이 음식이 메인인데
아기통돼지 구이
여기는 접시로 통돼지를 가르고
그 접시를 깨는 것이
우리말로 액댐 하는 것이라고 한다.
위 말은 가이드 님이 알려주셨는데,
가이드 투어의 장점은
이런 문화나 역사적 배경에 대해
정확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점심 식사 후
약간의 자유시간을 주셨는데
나는 세고비아 마그넷을 구매했다!
여기서 T.M.I
나는 여행지가면
그 나라 혹은 도시의 특징을 담은
마그넷을 구매한다.
점심식사 후
다시 버스를 타고
톨레도 성당을 향해 슝슝이
성당사진은 내가 지쳐서 못찍었다..
그것도 그렇고 성당 내부 사진 촬영 금지된 부분이 있어서
그냥 눈으로 담고 왔다.
그 중 가이드님이 이건 꼭 찍으라는 것
쿠스토디아
톨레도 성당에 보관되고있는 보물이다.
모두 금으로 만들어진 것이 포인트다.
대성당 투어 후
자유시간을 가지고
다시 버스를 타고 조금 이동해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하나 찍었는데
사진찍고 기다림없이 움직였더니
안 흔들린 사진이 한개도 없다...
이 사진이 유일하게 남긴 하나...
그래도 내 눈에 담은건 너무나도 아름다운 야경이였다.
버스타고 마드리드로 돌아와서
가이드님께 추천받은 재즈바를 갔다.
친구와 나는
도시 이동할 때마다
그 지역의 맥주를 마시기로 했다.
그래서 새로운 맥주를 도전했는데
매우 성공적!
동양인은 우리 밖에 없어서
주문하기도 어렵고
관심 집중이었지만
이때부터였던가..
우리가 재즈바만 찾아 다니길 시작한 때가
진짜 분위기 너무 좋고
꽉차서 사람도 많았는데
각자 얘기하면서
재즈라이브 듣는게 세상 외국같았다.
숙소로 돌아오니 너무 허기져서
내가 한국에서 챙겨간
육개장 사발면
개봉식을 치뤘다
술마시면 배고파지는 건 나뿐인가 싶긴 하지만
진짜 국물까지 싹싹 긁어먹고
다음날 팅팅 부었다는 것이 함정이다ㅋㅋㅋㅋ
톨세투어는 생각보다는 많이 안 걸었고,
가이드 분도 센스있게
너무 지치지 않도록 페이스 조절을 해주셨다.
그리고 우리가 투어 관련이 아닌
다른 도시 여행계획 짜는 것에 대해 문의했는데
그것도 직접 검색해서 찾아서 보내주셨다.
진짜 감동이었다.
그리고 스페인을 돌아다니면서
제일 좋은 것은
저녁시간이 9시 정도라
우리나라처럼 12시가 넘어도
운영하는 식당이 많아서
밤에 돌아다니기도 좋다는 것이다.